금산군, 남일면 초현리 비석제 거행

학덕이 높은 향선생 기려 스승의 날 의미 부합

강승일

2021-05-17 13:19:16




금산군, 남일면 초현리 비석제 거행



[세종타임즈] 금산군은 지난 15일 남일면 초현리에서 마을에서 학덕이 높은 향선생을 기리기 위해 비석제를 거행했다.

남일면 초현리에는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돌에 새긴 비석 11점이 현존한다.

19세기 중반 난포 김덕수 선생이 남일면 초현리에 사숙을 열어 후학양성에 전력해 일대의 학풍이 크게 진작됐으며 이어 난포 입설계를 조직해 매년 스승을 기리기 시작했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이 참석해 제례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스승을 날을 맞아 스승을 기리는 마음을 알릴 수 있도록 비석제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통문화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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