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6월 11일까지 돌발해충 공동방제의 날 운영

강승일

2021-05-17 09:03:28




청양군, 6월 11일까지 돌발해충 공동방제의 날 운영



[세종타임즈]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공동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은 보통 5월 중순 알에서 깨어나 성장을 시작하기 때문에 시기를 맞춰 방제에 집중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군내 농림지에 대한 돌발해충 월동상태를 살핀 결과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의 알 무더기를 다수 발견했다.

특히 대추나무 가지 산란 사례가 많아 해당 농가에 대해 알이 부화하기 전 의심 가지 제거·소각 등 선제적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피해를 막으려면 해충이 어렸을 때 등록 약제를 사용해 방제해야 한다”며 “이웃 농가와 공동방제를 하는 것이 효과를 높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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