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뮤지컬 ‘슈퍼 루나틱’ 공연 개최··· 거리두기 좌석제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당신을 힐링해 줄 특별한 처방전

강승일

2021-05-11 15:54:36




계룡시, 뮤지컬 ‘슈퍼 루나틱’ 공연 개최··· 거리두기 좌석제



[세종타임즈] 계룡시는 오늘 5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관내 엄사면에 위치한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슈퍼 루나틱’을 공연한다.

시는 이번 뮤지컬 공연은 우리 일상에 깊숙이 침투한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공연과 전시회 등 문화·예술 분야 행사가 대부분 열리지 못하며 문화 향유의 기회가 지극히 제한되는 가운데 시민에게 문화 욕구 충족 및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개최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슈퍼루나틱은 저마다 마음에 크고 작은 상처를 가지고 루나틱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굿닥터’의 특별한 처방을 통해 환자의 마음의 병이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 코믹 뮤지컬로 지난 2004년 초연을 시작했고 서울 대학로 및 전국의 대극장과 소극장을 오가며 오랜 기간 공연된 뮤지컬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롱런 신화를 이루어낸 대표적인 작품이다.

슈퍼루나틱은 총 2회 공연되며 5월 14일은 배우 박해미, 15일은 가수 인순이가 주연으로 출연하고 그 외에도 코미디언 백재현, 송영길, 아이돌 그룹 미쓰에이의 민 등 화려한 캐스팅과 더불어 7인조 라이브 밴드의 공연도 만나 볼 수 있다.

관람권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으로 14일 오후 7시 공연은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서 무료로 라이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아직 코로나19 위험이 있는 만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사전 공연장 소독 관람객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좌석 간 띄어 앉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뮤지컬 슈퍼루나틱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공연이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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