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오는 화요일 KBS1 ‘이웃집 찰스’ 288회에는 터키에서 온 이펙이 출연한다.
5년 전 터키어와 비슷한 한국어에 매력을 느끼고 공부를 위해 한국에 왔다는 이펙. 언어교환으로 만난 남편 정규 씨와 결혼 후 한국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다.
어느덧 결혼 3년 차, 든든한 남편과 2살 된 아들 지민이와 함께 하는 일상을 만나본다.
이직 준비 중인 남편은 학원에 보내고 아들 지민이는 어린이집 보내고 이펙은 방 안으로 초고속 출근을 하는데. 1년 전 자신의 손재주를 살려 개인 사업을 시작한 이펙 온라인으로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어엿한 사장님이다.
제품을 소개하는 그녀의 눈빛에는 자부심이 가득한데. 매출 건수는 0건? 새내기 사장님의 한숨은 깊어만 간다.
아들 지민이는 사실 남들보다 일찍 세상에 나왔다.
임신 30주 만에 1.67kg 작은 몸으로 태어난 지민이. 중환자실에서 두 달을 보내며 생사를 오가는 순간도 많았다는데. 코로나로 인해 면회까지 제한되는 상황이었지만, 작은 몸으로 열심히 버텨준 지민이 덕분에 부모도 함께 성장했다.
울진 시댁을 찾은 이펙 가족. 시어머니를 보자마자 이펙은 그동안 참았던, 남편을 향한 울분을 털어놓고 마는데. 그리고 이펙을 만나자마자 은밀히 무언가를 작업하시는 시할머니 제작진의 동향까지 살피며 몰래 작업을 시작하신다.
과연 제작진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던 시할머니의 은밀한 계획은 무엇일까? 더이상 판매 건수 0건으로 살 수는 없다.
지민이에게 장난감 하나라도 사주려면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는 법 그래서 발로 뛰기로 한 이펙. 처음으로 플리마켓에 도전했다 하지만 수많은 판매자들 사이에서 이펙은 금방 주눅이 들고. 찾아오는 손님에게 말 한마디 붙이지 못한 채 판매 실패만 거듭하는데. 과연 이펙은 플리마켓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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