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세계 고혈압의 날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펼쳐

강승일

2021-05-10 12:35:49




서천군, 세계 고혈압의 날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펼쳐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오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자기혈관 숫자알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5월은 혈압측정의 달, 레드서클 존’을 운영한다.

레드서클 존은 혈압·혈당 수치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건강부스를 말한다.

세계 고혈압의 날은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 고혈압 연맹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3명은 고혈압 환자이며 3명 중 1명은 자신에게 고혈압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이며 개인적 진료비 부담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이지만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는 심뇌혈관질환 관리가 가장 저조한 상황이다.

군은 중증 질환으로 발전하기 전인 30~40대부터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보건소 내 금연 클리닉과 연계해 국립생태원, 경찰서 파출소, 신서천화력발전소 등을 방문하고 레드서클 존 운영을 통해 기초 건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했다.

레드서클 존을 통해 의사와 1대1 맞춤형 건강상담을 통한 건강 목표 설정 및 행태개선 유도 자기혈관나이 및 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교육 자기혈관숫자알기 인지를 위한 건강관리 수첩, 홍보물, 리플릿 등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젊은 환자의 경우 고혈압이 있어도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방치하기 쉬운데 고혈압이 오래되면 심뇌혈관계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켜 생명을 앗아갈 수 있으니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관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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