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대전시 “학생과 시민의 포용적인 공간” 조성을 위해 첫발을 내딛다

2022년 생활 SOC형 학교복합화사업 협약 및 공모신청

강승일

2021-05-10 09:08:57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광역시와 5월 6일 대전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2022년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활 SOC 연계 학교시설복합화는 지역주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함으로써,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유기적 연계를 맺고 공존하도록 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그동안 교육청과 시는 지역경쟁력 제고와 교육환경 개선,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20년부터 생활SOC사업 협의를 시작해 이번에 최초로 협약 체결의 쾌거를 이뤘다.

교육청과 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전고등학교 부지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176억원 규모의 공공도서관, 체육관 등의 학교복합시설 건립계획을 세우고 2022년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교육청과 시는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비를 분담하고 교육청과 학교는 학교 내 부지를 제공한다.

시는 학교 복합시설을 건립하고 대전교육청과 함께 공동운영 주체가 되며 문체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생활SOC 사업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정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과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학교와 지역 사회의 문화·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나아가 원도심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특히 주민의 활용도가 높은 시설인 만큼 사업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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