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풍수해보험으로 ‘자연재해 대비하세요’

태안군, 풍수해보험 가입 적극 홍보 나서

강승일

2021-05-10 07:47:09




태안군, 풍수해보험으로 ‘자연재해 대비하세요’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태풍과 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 발생으로 인한 군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온실 및 주택, 소상공인의 경우 92%의 보험료를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고 피해 발생 시 가입금액의 비중에 따라 보험가입 금액의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올해 풍수해보험은 정부지원 비율이 기존 최대 59%에서 70%까지 상향됐고 특히 군 추가지원 비율은 15.4%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크게 올라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지난해 80㎡ 면적 주택의 경우 풍수해보험료로 연 2만9000원을 납부해야 했지만 올해는 연 4900~5510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특히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대해서는 자부담 보험료 없이 전액 보험료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지원을 대폭 높였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자연재해에 대처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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