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본격 시행

생활권 주변 산림정비로 쾌적한 산림경관 제공 및 산림재해 예방

강승일

2021-05-10 06:52:40




아산시,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본격 시행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오는 11월 중순까지 경제적 취약계층을 직접 고용하는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4월 중순 시작한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은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숲가꾸기 패트롤 숲가꾸기 자원조사단으로 구성된 산림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과 만 65세 이상 노년층을 우선 선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총 26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은 도로변, 생활권 주변 등 덩굴 제거 및 숲가꾸기를 통한 산물 수집으로 산물 이용 촉진 및 산림재해 예방을, 숲가꾸기 패트롤은 피해목·위험목 등 지역주민 생활에 지장을 주는 민원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숲가꾸기 자원조사단은 산림자원 조사 업무 및 산림 사업 DB구축 정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박일종 산림과장은 “이번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산림행정으로 산림복지 실현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을 통해 수집된 산물은 올겨울 저소득계층 사랑의 땔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자체 활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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