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청소년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 꽃피우다

청소년 스스로 배움을 기획‧실행‧평가하는 무학년제 자기주도 프로젝트

박은철

2021-05-07 16:31:42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이 청소년 배움의 주체성과 주도성 보장을 위한 청소년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시작된 청소년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는 청소년이 마을의 다양한 배움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배움을 기획‧실행‧평가하는 무학년제 청소년 자기주도 학습 프로젝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245명의 학생과 24명의 길잡이교사*를 모집하고 총 25개의 동네방네프로젝트 팀을 구성했다.

 

 학부모, 교사, 마을교사 등 청소년 자치활동 촉진자

프로젝트 팀은 ▷3D프린팅 ▷수과학체험 ▷미술 ▷밴드 ▷교육봉사 ▷댄스 ▷인문학 ▷영자신문기자단 ▷방송미디어 ▷민주시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는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5개의 청소년센터(북세종,남세종,새롬동,조치원읍,고운동)와 협력하여 우수한 활동공간과 전문성을 가진 청소년지도사가 동네방네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세종시교육청과 지역의 기관이 함께 한다는 것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51() ‘2021 청소년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 사전설명회를 줌(zoom)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날 약 200여 명의 청소년들과 24명의 길잡이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하여 프로젝트의 이해와 향후 일정들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한, 경기도 의정부 몽실학교 길잡이 교사 이한솔 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마을을 알자, 바꾸자, 만들자라는 주제로 사례 중심 강의를 생생히 들려줘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 청소년들에게 마을배움터를 통해 1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배움의 주인이 되는 경험이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세종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겠다.”라며 영상을 통해 격려인사를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청소년들이 동네방네 프로젝트를 통해 배움을 고민하고, 타인과의 배려와 협력을 배우며, 다음 세대와 이웃을 위해 그 재능과 열정을 나누는 시민, 책임 있고 멋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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