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코로나19 대응 가정의 달 맞이 “안녕 함께할게” 키트 300개를 제작·배부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가정의 달 맞이 ‘안녕 함께할게’키트 나눔은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든 물품 전달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 해소 및 안부를 물으며 생활방역수칙 홍보도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물품 제작 봉사활동 진행 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언택트 방식의 비대면 또는 소그룹으로 실시했다.
이번 키트에 담긴 구성품들은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물품으로 부여군자원봉사거점캠프 80여명의 자원봉사자는 양말목 안마봉을 뜨개질로 업싸이클링해 편백나무와 함께 만든 안마봉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우엉을 직접 자르고 말려 덕은 수제 우엉차를 만들었다.
또한, 청소년자원봉사자 213명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자 제작한 냅킨 에코백과 폐기물 양말목을 이용한 업싸이클링 양말목 바구니 만들기 봉사활동과 함께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르신들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양말목으로 카네이션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 한국여성소비자연합부여지부. 대한어머니회부여군지회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부여군자원봉사거점캠프와 함께 천연수세미 제작에 참여해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한편 부여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위축 되거나,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안녕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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