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이 이달 7일 서면 도둔리에서 ‘춘장대역 커뮤니티센터 및 서면다함께돌봄센터’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춘장대역 커뮤니티센터는 서천화력선 폐선으로 발생한 서면 도둔리 구간 옛 춘장대역사 자리에 지역인구감소 대응 및 폐철도 부지 주변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깨끗한 주거환경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자 2018년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3년여 만에 개관했다.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391.59㎡ 규모로 건립되어 1층에는 사무실, 북 카페, 서면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서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서면다함께돌봄센터는 인근 초등학생과 마을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위한 돌봄 공간으로 활용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층에는 다목적실, 교육실, 회의실 등 주민들을 위한 시설을 마련해 취미생활과 각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면 서부지역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노박래 군수는 “춘장대역 커뮤니티센터는 지난 30년간 철길로 단절되었던 마을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지역 주민의 육아부담을 덜고 문화생활을 누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2단계 사업인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살기 좋은 서면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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