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가정의 달’맞아 웃음과 해학의 마당놀이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 홍주문화회관에서 개최

강승일

2021-05-07 09:54:15




홍성군, ‘가정의 달’맞아 웃음과 해학의 마당놀이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 공연을 오는 22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은 기존 흥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근검 성실한 놀부와 게으르고 벼락부자를 꿈꾸는 흥부로 재탄생한 콩트 형식의 마당놀이이다.

특히 일확천금을 얻으려는 흥부의 발상이 일부 현대인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주며 일확천금의 물질적 풍요보다 작은 웃음으로 소소한 행복을 꾸리는 정신적 풍요가 중요하다는 일깨움을 준다.

이번 공연에는 마당놀이 인간문화재 ‘윤문식’을 비롯해 고수 ‘김태훈’, 연극과 판소리를 넘나드는 관록의 마당놀이 장인 ‘정준태’, 서울공연예술제 여자 연기상을 받은 ‘우상민’ 등이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티켓은 홍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7일 오전10시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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