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나눔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특히 각 읍·면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연기되고 집합 금지로 가족 간 왕래가 어려운 상황에서 각종 꾸러미와 음식 나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맞아 6일 관내 75세 이상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65만원 상당의 ‘사랑의 삼계탕’을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사랑의 삼계탕’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과 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읍내 독거노인 50가구를 대상으로 전달됐으며 삼계탕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어버이의 날을 앞두고 사랑과 노고에 감사하는 뜻을 담은 특화사업인 ‘효 배달 서비스’를 추진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면내 취약 어르신 40명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감사 떡, 면 마스크, 양말, 간식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이번 특화사업 외에도 찾아가는 이·미용봉사, 생필품·식료품 꾸러미,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봉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어버이날 맞이 ‘사랑의 배달이’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서 위원들은 85세 이상 어르신 163명에게 정성 가득한 카네이션과 감사의 떡 선물을 전달했으며 선물을 전달받은 봉산면 어르신들은 모처럼 환한 얼굴을 띄며 선물을 전해준 위원들에게 반가움과 고마움을 표했다.
각 협의체 공공·민간위원장들은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살기 좋은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