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신과 함께’의 공식 사랑꾼인 신동엽이 과거 아내에게 했던 프러포즈 썰을 공개했다.
결혼 약속을 하고 연애를 했다고 밝힌 신동엽은 문자로 ‘가족 계획’에 대한 질문으로 직진 프러포즈를 했다고. 과연 당시 아내의 대답은 어땠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측은 6일 기혼자 신동엽과 이용진의 프러포즈 썰이 담긴 영상을 네이버TV 채널S 공식 채널을 통해 선 공개했다.
‘신과 함께’의 ‘신의 주문’ 코너에 잊지 못할 프러포즈를 만들어줄 ‘주식’ 추천을 요청한 예비 신부 주문자의 사연이 도착해 5MC들의 로맨틱한 프러포즈 토크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선영은 기혼자인 신동엽과 이용진에게 “이미 경험하신 두 분은 프러포즈하셨어요?”고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이용진은 “선배님은 하셨어요? 저는 했거든요”며 신동엽에게 재빠르게 토스했다.
머릿속에서 정리를 마친 듯 신동엽이 “서프라이즈 를 할까, 사람 많은 데서 할까, 아니면”이라며 말끝을 흐리기 시작하자, 성시경은 “핑계를 대기 시작한다”라는 해설을 더해 웃음을 더한다.
궁지에 몰린 신동엽은 결국 “우리는 결혼하기로 딱 약속하고 만났기 때문에 특별한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고 이실직고했다.
“결혼 약속은 어떻게 했느냐”라는 궁금증에 그는 “문자로 '가만 우리 애는 몇 명 정도 낳는 게 좋을까'라고 보냈다”고 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신동엽의 직진 ‘가족 계획’ 프러포즈에 대한 당시 아내의 대답은 어땠을지에 MC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이용진도 자신의 프러포즈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 오고 화장실에 간 사이, 내가 가장 아끼는 양복과 양말, 구두를 착용하고 문 앞에서 장미꽃을 들고 무릎을 꿇고 기다렸다.
여자친구가 문을 열고 나왔을 때 '결혼해줘'라고 프러포즈했다”고 회상했다.
모두가 이용진의 프러포즈에 여자친구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을 거라 예상했으나, “제가 울었다”라는 이용진의 말에 놀라워했다.
앞서 상견례 때도 펑펑 울었다고 밝힌 이용진이 자신이 왜 울었는지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는데, 성시경이 나직하게 “ 본인한테 받았나 보지”며 ‘셀프 감동’ 의혹을 제기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미래에 하고 싶은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에 시우민은 “저는 프러포즈를 많이 받고 있다”며 프로 아이돌다운 팬사랑 가득한 답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용진은 곧바로 박선영에게 “받고 싶은 프러포즈가 뭐냐”고 질문했지만, 박선영 또한 “매일 받고 있다”고 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보다 못한 신동엽은 “선영아, 이 녀석아. 네가 누구한테 받아”며 놀렸고 이내 “SBS에 다시 들어와 달라고? 러브콜?”이라며 능청스러운 농담을 던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예비 신랑신부의 잊지 못할 프러포즈를 만들어줄 ‘주식’ 추천 현장은 오는 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신과 함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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