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4일 지역 내 암경험자 및 가족들로 구성된 자조모임 대상자 10여명과 함께 종천면에 위치한 치유의 숲에서 ‘힐링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힐링 나들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마음의 이완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재가암 환자들과 가족들이 질병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정서적 지지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우울한 일상에서 벗어나 숲에서 심리적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고 휴식하는 등 치유의 시간을 가졌으며 소리치유, 아로마테라피, 온열치유, 통나무 명상 해독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순환과 활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재가암 대상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은 재가암 자조모임 ‘건강나눔’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화양·한산·마산·판교·서면보건지소 등 6개 중심 보건지소로 나누어 소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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