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5일 제99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세종어린이대축제’를 세종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관련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어린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헤이지니와 함께하는 안방놀이터’, 작은별콘서트, 시장과 함께하는 가족요리교실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우선 어린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전 녹화를 통해 어린이날 기념사,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합창 등이 송출됐다.
이어 ‘헤이지니 세종안방놀이터’와 ‘시장과 함께하는 세종가족요리교실’이 생방송으로 진행돼 온라인 화상회의 앱과 유튜브로 참여한 아이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세종가족요리교실에 참여한 이춘희 시장은 요리사 복장을 하고 실시간 아이들의 질문에 답을 하며 아이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어 어린이인형극과 작은별콘서트 등 21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축제기획단의 제안에 따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행사가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시는 어린이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5월 한 달간 그림일기 그리기, 세종 한글퀴즈, 아동학대 예방 프로그램과 협력기관의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세종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내년 100주년 어린이날에는 초록이 푸른 야외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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