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계룡시 엄사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문화활동이 극히 제한되는 상황에서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내맘세상 : 내 맘대로 고르는 세상 모든 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맘세상은 인문, 경제,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민이 희망하는 강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 플랫폼 수강권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총 1000여종에 이르는 광범위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이 개인의 관심과 취향을 반영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해당 분야의 전문직 종사자 또는 유튜버가 강사로 나와 재미와 전문성을 담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맘세상 6월 프로그램 수강신청은 오는 5월 10일부터 시작할 예정으로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의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강생에게는 5만 5천원 상당의 온라인 강의 수강권이 제공된다.
엄사도서관은 내맘세상 외에도 도서관 시청각실을 활용해 최대 4인까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4인 셀프영화관’, 시민 주관 도서 동아리에 장소 및 운영 관련 지원을 하는 ‘독서 동아리 운영지원’ 사업 등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제약되는 상황에서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엄사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전만큼 문화강좌를 운영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께서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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