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천안시 서북구·동남구 보건소가 모자보건의 일환으로 임신을 원하는 예비맘에게 엽산제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임신 초기 모체에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의 신경관 결손으로 유·사산 또는 선천성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어,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은 2~3개월 전부터 엽산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원 대상은 천안시에 주소를 둔 예비부부, 초산 전 가임기 여성 중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관심이 있는 자이다.
누구나 1회에 한해 예산 소진 시까지 엽산제 2개월분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구비서류는 예비부부일 경우 신분증, 청첩장 또는 예식장 계약서를, 혼인 후 첫 임신을 희망하는 가임기 여성은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 영유아모성팀을 방문하면 된다.
시 보건소는 예비맘 엽산제 지원 외에도 산전 풍진검사 무료 지원 등 임신 전부터 건강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계획적인 출산을 준비하도록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