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 등 공주형 복지 눈길

선도복지 분야 공약사업 18건 중 14건 완료, 이행률 91%

강승일

2021-05-04 09:39:22




공주시청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민선7기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추진한 선도복지 분야 공약사업이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섭 시장은 4일 진행된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행복 선도복지’ 분야에 대한 공약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총 18건의 공약 중 14건을 완료하고 나머지 4건은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 완료 공약을 살펴보면, 우선 전국 최초로 도입한 3대 무상교육을 꼽을 수 있다.

시는 교육도시 공주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무상교복과 무상교육, 무상급식 등 3대 무상교육을 민선7기 들어 전면 확대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교육발전 정책을 담은 ‘2030 공주시 교육발전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으며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인 ‘꿈든솔’을 건립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및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공주시 인구의 26%를 넘어서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만큼 노인복지에 대한 공약사업도 속도를 냈다.

경로당을 어르신 여가 및 문화 중심시설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426개 경로당 운영비를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하고 경로당 점심 무료급식도 올해부터 전면 시행한다.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춰 지난 2019년 치매안심센터를 확장 이전, 체계적인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된 치매안심행복누림센터 건립사업도 올해 안에 완료해 치매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전수당 및 참전유공자 장제비,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하고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 등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도 한층 강화했다.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시민소통공간 두루두루 센터 개관으로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했으며 ‘다가온’, ‘다문화 엄마학교’ 등 2,164명의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사업도 착실히 수행했다.

하반기에도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와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복지 지원체계를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능 확대 출산장려제도 강화 어린이집 지원 및 교사 처우 개선 등의 공약도 마무리 지었다.

김 시장은 어르신일자리 및 공공형 여성 일자리를 지속 확대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한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공주형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확대 공약도 임기 내 가시적 성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주형 복지기준선’을 바탕으로 복지기반을 확충해 전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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