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산시가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 돌발해충 약제 3종을 무상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로 5월부터 부화해 10월까지 잎과 가지의 즙액을 빨아먹어 고사시키거나 생육저하를 일으킨다.
또한, 그을음병도 발생시켜 과실 품질을 저하시키는 등 과수농가에 많은 피해를 준다.
돌발해충은 5월 초중순 약충이 발육해 7월 중순 성충이 되므로 이동성이 약한 약충기에 사전 방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사과·배 전 농가인 112농가에 방제약제 3종 무상 공급에 나섰다.
공급 시기는 5월 7일까지며 읍면동에 위치한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면 된다.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사과·배 재배농가의 과수피해를 줄이고 품질 향상을 위해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무상 배부한다”며 “해당농가는 약제를 수령해 적기에 살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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