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산시가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대중교통 질이 개선되고 교통약자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10개 읍·면 버스승강장 48개소에 버스 승차 알림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스템은 버스 무정차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승강장 내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 외부에 LED 알림등이 켜져 버스기사가 승차 유무를 쉽게 알 수 있다.
별도 전원 없이 태양광을 이용해 유지비가 절감되고 승강장 내 LED 센서등과 연계해 야간에는 불이 켜져 이용 편의도 높아진다.
시는 연말까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효과 분석 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버스 무정차로 인한 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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