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가 지난해 긴급출동과 의료상담 등 실질적인 소방수요 대응에 집중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환경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는 29일 지난해 세종119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일평균 230건, 연간 총 8만 4,015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8만 6,544건과 비교해 2,529건 감소한 수치다.
전체 신고 건수는 줄었지만,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출동과 의료상담 등 핵심 소방 수요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출동 신고는 938건, 의료상담은 1,057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 걸린 전화와 타 기관 이관 등 비긴급 신고는 각각 1만 2,095건, 3,320건으로 전년 대비 3,646건, 630건 감소했다. 이는 시민들의 신고 인식이 개선되면서 긴급 상황 대응 비중이 더욱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출동 신고가 전체의 47.6%인 3만 9,98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담·민원 1만 2,490건, 의료상담 등 1만 1,418건 순으로 집계됐다.
현장 출동 가운데서는 구급출동이 1만 8,037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민 지원 등 기타 출동 1만 4,445건, 구조 6,617건, 화재 882건 순으로 나타났다.
응급의료 정보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지난해 총 1만 1,418건의 신고를 처리했다. 이 가운데 병원·약국 안내가 6,362건, 질병상담·응급처치·의료지도 등이 5,056건을 차지했다.
윤길영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지난해 비긴급 신고는 줄고 화재와 의료상담 등 핵심 소방 수요에 대한 집중도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급변하는 재난·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시민이 긴급한 순간 가장 먼저 떠올리는 신뢰의 119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