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최근 기온 하강으로 도로와 보행로 결빙이 잦아지면서 보행자 낙상사고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주소방서가 구조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3~2024년 겨울철(11월~다음 해 2월) 낙상사고는 총 276건으로 이 가운데 빙판길 낙상사고는 7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2024~2025년 겨울철에는 낙상사고가 316건으로 늘었고, 빙판길 낙상사고는 15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 1월에는 빙판길 낙상사고가 11건 발생해 최근 2년간 월별 통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한파와 잦은 결빙 현상으로 보행 중 미끄러짐 사고가 집중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겨울철 낙상사고는 눈이나 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인도, 횡단보도, 골목길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 골절이나 두부 손상 등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일반 성인도 손목·발목 부상 등을 입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주소방서는 겨울철 보행 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 착용 ▶보폭을 줄이고 천천히 걷기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균형 잡기 ▶결빙 우려 구간에서는 난간이나 벽면 이용하기 ▶눈길·빙판길 우회 통행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른 아침과 야간에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나 물기가 다시 얼어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빙판길 낙상사고는 작은 부주의로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겨울철 보행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