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호,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

복합문화 휴양단지 1단계 윤곽… 논산 관광 새 전환점 기대

강승일

2026-01-27 17:00:33

 


 

 

논산 탑정호,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

 


[세종타임즈] 논산 탑정호 일원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밑그림을 드러내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논산시는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사업’ 1단계 자문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논산시와 충청남도를 비롯해 한국토지신탁, 부린D&C, 호텔롯데,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서는 민간사업자로 TSA 계약을 체결한 호텔롯데가 ‘휴양시설 개발 1단계 사업 주제 및 자문 보고’를 진행했으며, 이후 콘텐츠 구성과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논산시에 따르면 1단계 사업을 통해 ▲250실 규모의 리조트형 가족호텔 ▲약 3천 평 규모의 웰니스 워터파크 ▲700석 규모의 연회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체험형 공간이 마련돼 체류형 관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안으로 세부 설계를 마무리하고, 실시계획 승인과 지역활성화 투자자금 신청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논산시는 지난해 충청남도, 한국토지신탁과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논산시와 충남도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고, 한국토지신탁은 사업계획 수립과 사업비 조달 방안을 담당하며 사업의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는 이번 자문 보고회를 계기로 1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향후 운영 성과에 따라 2단계 사업 논의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머물 곳이 있어야 소비가 생기고, 소비가 있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는 논산을 ‘머무르는 도시’로 변화시키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산업·농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업 추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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