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의 새벽 3시 출판기념회 성료

시정 철학 담은 저서 공개… 시민과 함께한 소통의 자리

이정욱 기자

2026-01-25 08:21:05

 

 

최민호 시장의 새벽 3시 출판기념회 성료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의 저서 '최민호 시장의 새벽 3시' 출판기념회가 시민과 각계 인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출판기념회는 오전 11시부터 도서 사인회로 시작됐으며, 이른 시간부터 많은 시민들이 몰리며 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책에 담긴 시정 철학과 메시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는 심대평 전 충청남도지사,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의원, 문화·체육·예술계 인사, 지역 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출판을 축하했다.

 

행사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문화행사로도 눈길을 끌었다. 리틀 싱어즈 어린이 합창단과 어린이 액트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스트릿댄스팀 BETTER Z의 무대가 이어졌고, 최민호 시장이 세종 색소폰 필하모닉과 함께한 연주는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최민호 시장의 새벽 3시'는 최 시장이 매주 새벽 3시, 도시와 시민을 떠올리며 기록해 온 글을 엮은 책으로, 행정에 대한 철학과 시대 인식, 시민과의 소통에 대한 고민이 진솔하게 담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AI 기술로 구현된 ‘세종대왕’ 영상 축사가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영상 속 세종대왕은 행정수도 완성과 한글 문화도시를 향한 최 시장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출간을 축하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흠 지사는 “새벽 3시는 시장이 도시와 시민을 위해 깊이 사유한 시간”이라며 “이 기록들이 세종의 품격을 높이는 소중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설가 김진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주제로 한 소설 집필 제안을 계기로 새 작품 '세종의 나라'를 준비하게 됐다”며 “세종시는 단기 성과보다 켜켜이 쌓이는 가치를 바라봐야 할 도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 시장을 두고 “인문주의 행정을 실천하는 보기 드문 행정가”라고 평가했다.

 

최 시장은 인사말에서 “매주 직원들에게 전하던 ‘월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책으로 묶였다”며 “이 시대에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와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대 변화 속에서 한발 앞서 고민하는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대담에서는 정원도시 구상, 행정 철학, 공직자로서의 초심과 가족·삶에 대한 이야기가 폭넓게 다뤄졌다. 최 시장은 뉴욕 센트럴파크 사례를 언급하며 “AI 시대일수록 자연과 인간의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1박 2일 현장 행정’ 경험을 소개하며 행정은 사회의 가장 낮은 곳을 향해야 한다는 신념을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지도자의 시대정신이 도시와 국가의 흥망을 좌우한다”며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일수록 과거의 성공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들께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오히려 한발 앞서 고민하며 변화를 준비했던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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