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함께 누리는 복지·더 건강한 도시’ 실현 본격화

보건복지국, 출산·돌봄·의료·정신건강 아우르는 5대 전략 추진

이정욱 기자

2026-01-21 15:43:21

 

 

 

세종시, ‘함께 누리는 복지·더 건강한 도시’ 실현 본격화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용 불안, 저출생·고령화 등 복합적인 사회 변화 속에서 시민의 일상과 삶을 지키기 위한 보건복지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21일 시청 브리핑을 통해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출산부터 돌봄, 의료, 정신건강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보건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국은 지난해 아동·청소년, 지역필수의료, 시민 정신건강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보건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말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2017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 권리와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청소년 분야에서도 청소년 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최우수 등 정부 평가 3관왕을 달성했다.

 

지역필수의료와 정신건강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산과 기능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분만 대응 역량을 강화했으며, 중증질환 의료장비 지원과 성인응급센터 24시간 운영 재개를 통해 응급의료체계 정상화에도 진전을 이뤘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 지역안전지수에서 자살·감염병 분야 모두 1등급을 달성하며 시민 생명 보호 정책의 성과를 확인했다.

 

세종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함께 누리는 복지, 더 건강한 세종’을 비전으로 5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보건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출산율 1위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보육 선도 도시로 도약한다. 임신·출산·보육 전 주기를 아우르는 공공 돌봄·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고, 국공립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24시간 돌봄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지역모자의료센터와 소아응급의료체계 강화로 안정적인 출산·육아 환경도 조성한다.

 

고령사회에 대비한 ‘세종형 통합돌봄모델’도 본격 추진된다. 방문의료·방문요양·주거 지원을 연계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 퇴원 이후 돌봄 연계와 생애말기 돌봄까지 포함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와 생활 지원도 강화된다. 어르신 사회참여형 일자리 확대, 장애인 직업재활 지원, 자활근로사업단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보장급여 확대를 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청소년과 여성, 장애인을 위한 돌봄과 보호 체계도 촘촘히 구축한다.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운영과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 지속 운영,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및 긴급돌봄서비스를 통해 가족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보건의료와 정신건강 정책도 강화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생명존중 안심마을 확대와 24시간 정신건강 위기대응팀 운영을 통해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보호에 나선다. 감염병 대응 교육도 시민 대상 밀착형 교육으로 확대해 예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을 살피며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2026년에도 시민 삶을 지키는 든든한 보건복지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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