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강풍과 대설주의보가 동시에 발효된 가운데 세종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10일 강풍주의보(오전 9시)와 대설주의보(오후 4시)가 발효되자 즉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연서면에서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0.5m에 달하는 등 강한 바람이 관측됐다. 이로 인해 조치원읍 봉산리 주택의 태양광 시설이 떨어지고, 조치원읍 충성메디컬빌딩 옥상 비가림 시설이 부분 파손됐으며, 집현지하차도 진입 차단 시설 전광판이 탈락하는 등 총 3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16시 기준 모든 피해에 대해 현장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세종시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9일부터 초기 대응 근무에 돌입해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읍면동을 포함해 총 96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이 가운데 재대본과 해당 시설 근무자 20명, 읍면동 76명이 현장 대응에 나섰다.
주요 대처 내용으로는 관내 타워크레인 6개소의 운행을 중지시키고 지역건축안전센터에 상황을 전파했으며, 지정 게시대 106개소에 대한 안전 조치와 함께 옥외광고물협회에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전광게시판과 교통·보행 안전에 우려가 있는 홍보 현수막 46건을 철거했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외활동 자제와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했다. CBS 방송 1회 송출, 전광판 11개소 안내, 재난 문자 1만1,254명 발송, 마을방송 262개소 방송 등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위험 상황을 알렸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추가 피해 발생 여부와 시설 안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강풍과 대설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도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