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스마트팜공학과 한재웅 교수 연구팀이 농·축산 분야 탄소배출량 예측 연구를 위한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며 데이터 기반 탄소관리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공주대는 스마트팜공학과 연구팀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IT응용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농·축산시설 탄소 배출량 통합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기술 개발과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테스트베드는 스마트축사와 스마트온실로 구성돼 있으며, 센서 기반 환경·운영 데이터를 상시로 수집하고 다양한 조건에서 실증 실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축사에서는 환기 방식과 사육 조건 변화에 따른 탄소 배출량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스마트온실에서는 난방·환기·제어 전략에 따른 에너지 사용과 배출 패턴을 비교·검증할 수 있다.
특히 축산과 시설원예 환경을 동시에 갖춘 현장형 플랫폼을 통해 서로 다른 생산 시스템의 탄소배출 메커니즘을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배출량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모델의 재현성과 일반화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계절 변화, 시설 구조 차이, 운전 방식 등 변수가 많은 농업 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데이터 품질 관리와 함께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기반 분석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한재웅 국립공주대 스마트팜공학과 교수는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은 탄소배출량 예측모델 개발을 위한 핵심 기반이자, 다양한 현장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실증 인프라”라며 “향후 악취 관리, 에너지 효율, 환기 성능 등 농장 운영의 주요 이슈로 연구 범위를 확장해 실질적인 현장 적용 기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 인프라를 활용해 산학협력과 현장 적용성 평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농가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기술로 연구 성과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