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2025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발

최우수 ‘장태산 물빛거닐길’김성원 주무관… 커피박 재활용, 골목상권 활성화 등 눈길

유지웅

2025-12-08 10:43:47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장면 대전서구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 서구는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구민 편의를 증진한 직원 6명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8일 전했다.

구는 지난 10월부터 총 1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9명을 1차 선정한 뒤, 온라인 투표와 외부 평가단 발표 심사를 반영해 최종 6명을 확정했다.

최우수 공무원에는 김성원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산불 피해를 본 장안저수지 일대를 장태산 휴양림과 수변 산책로로 연결하는 ‘장태산 물빛거닐길’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훼손지 복원과 휴식 공간 확충, 관광 활성화 등에 공헌했다는 평가다.

우수공무원에는 커피박 재활용 등 자원순환에 힘쓴 임이랑 주무관과 대규모점포 규제 해제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룬 최가림 주무관이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 공무원에는 △서구 최초 및 중부권 최대 규모 민간투자 무인 주차시스템을 구축한 박정규 팀장 △관저보건지소 건강 증진 사업을 확대 추진한 김혜영 주무관 △치매 교육 프로그램 ‘기억이음학교’를 운영한 도수경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구는 선발된 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평정 시 가점, 포상 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