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 유성구는 8일 대전스타트업파크센터 콜라보홀에서 지원기관과 기업의 실증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2025 테스트베드 민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테스트베드 실증화를 확산하고 실증 기업과 지원기관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증 지원 공공기관·기업체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110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고, 즉시 통번역이 가능한 ㈜에어사운드의 ‘생성형 AI기반 양방향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서비스’가 소개됐다.
또한, ㈜에스엠인스트루먼트의 ‘이동 소음원 추적 기술 활용 지능형 소음 단속 시스템’은 교통 소음 민원 다발 지역에서 평일 하루 평균 10건, 주말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교통 소음 유발 차량을 단속했다.
아울러 ㈜옵토스타는 11개의 항목을 측정해 당뇨·신장질환·간질환 등 각종 질병을 분석할 수 있는 ‘소변검사기’를 활용해 8개 아파트 경로당의 186명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만든 실증 성과들이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실험할 수 있는 실증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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