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위험 높아… 안전수칙 준수해야”

불티 비산·부주의 화재 빈번… 주변 정리·연통 청소 등 기본 관리 강조

강승일

2025-12-03 10:07:02

 

 

공주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위험 높아… 안전수칙 준수해야”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겨울철 난방 수요 증가와 함께 화재 위험도가 높은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 화재는 사용 중 비산한 불티가 주변 가연물에 옮겨 붙거나, 불씨 관리 소홀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난방비 절감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주로 사용하는 농촌 지역과 단독주택에서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으로 ▶보일러 주변에 땔감과 가연물 보관 금지 ▶재를 치울 때 잔불 여부 확인 ▶보일러 문을 연 채 가동하지 않기 ▶보일러 근처에 소화기·물통 비치 ▶점화 후 보일러 문 완전히 닫기 ▶연통 주기적 청소 등을 안내했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기온이 떨어지며 화목보일러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사용 전 반드시 점검을 받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화재 없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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