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감염병 예방 프로그램 ‘예방 ON’을 앞세워 감염병 대응 정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논산시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 제안 공모’에서 ‘예방 ON’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돼 금상(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논산시가 제출한 ‘예방 ON’은 손 씻기, 예방접종 등 감염병 예방 행동을 실천하면 모바일을 통해 점수를 적립하고, 누적 점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예방 실천 프로그램이다.
일상 속 행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연령과 계층에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참여 저변을 넓힌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상적인 감염병 예방 활동을 ‘보상 기반 실천 시스템’으로 전환해 시민 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는 감염병 대응 우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진행한 것으로, 최종 심사는 지난 11월 28일 열린 ‘2025 감염병 관리 학술회의(콘퍼런스)’에서 정책 발표 및 현장 투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상 수상은 시민과 함께하는 예방 중심 감염병 관리 정책의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예방 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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