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학교밖청소년, 부산에서 넓은 세상 배우다… 2박 3일 지역탐방 실시

해양도시 체험·기업 방문·진로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자신감·진로 확장 기회”

강승일

2025-12-01 10:03:31

 

 

 

논산시 학교밖청소년, 부산에서 넓은 세상 배우다… 2박 3일 지역탐방 실시

 


[세종타임즈]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백성현) 산하기관인 논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부산 지역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지역탐방에는 학교 밖 청소년 14명이 참여했으며,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도시와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자기 이해와 사회 적응력,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국립해양박물관 탐방 ▶부산 지역 기업 방문 ▶미래 직업 체험 및 진로 상담 ▶해운대·용궁사 문화 탐방 등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해양문화와 산업 기반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양 관련 직업군을 배우고 미래 직업 세계를 경험하는 과정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탐방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하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실제 요구에 맞춘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색다른 도시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서로 더 가까워졌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논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상담·교육·직업체험·자립 준비·취업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관내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센터(041-730-6051~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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