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2025 행정사무감사 돌입

 38개 부서·4개 면·2개 재단 대상… “시정 전반 점검하며 합리적 대안 제시”

강승일

2025-11-26 20:57:05

 

 

논산시의회, 2025 행정사무감사 돌입

 

[세종타임즈] 논산시의회는 25일 ‘2025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감사는 다음 달 3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집행부 38개 실·과·소와 4개 면, 2개 재단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추진된 정책과 사업 전반을 검토해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감사 첫날인 25일에는 기획감사실, 예산실, 미래전략실 등 8개 부서를 대상으로 질의가 이어졌으며, 의원들은 주요 사업 추진 과정과 행정 집행의 적정성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했다. 이어 26일에는 디지털정보과 등 8개 부서에 대한 감사가 진행됐다.

 

이상구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이 부여한 시정 감시·통제 기능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과정”이라며 “그동안의 업무 추진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되짚고 발전 방향을 찾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적된 사항은 더 깊이 연구해 집행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감사는 12월 3일 은진면, 채운면, 성동면, 부적면에 대한 출장감사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논산시의회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과정이 실시간 중계되고 있다.

 

조용훈 의장은 “논산시의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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