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동,‘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추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 용두동

유지웅

2025-11-25 10:40:54




대전광역시 중구 구청 (대전중구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 중구 용두동은 25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두동 자생단체가 주관하고, 지역 단체 및 개인 후원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김장 재료를 활용해 진행됐다.

회원들은 직접 김치를 담가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층 200세대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자원봉사협의회에서는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200포기를 후원해 의미를 더했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통장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고,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을 보탰다.

이상석 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양숙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기꺼이 봉사에 나서주신 자생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와 홀몸 어르신들을 세심히 살피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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