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 중구는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소규모 노후 건축물 1,99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급성이 높은 유천1동과 대사동 541개소를 우선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외부 전문용역부터 안전관리자문단까지 인력을 총동원해 기초조사, 중점점검, 정밀안전점검을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로 단계별 점검표를 통해 △중대한 결함 발생 등 중점점검 필요 여부 육안점검 시행 △구조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한 정밀 점검대상 확정 △구조안전 분야 정밀점검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다만, 정밀점검 결과 긴급하게 보수·보강이 필요하면서 주거약자가 거주하는 주택의 경우, 심의 등을 거쳐 안전진단비 및 보수·보강 등 비용 지원을 시행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취약계층을 보호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관내 위험 건축물을 선별하고 안전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비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기초조사 점검을 위한 자택방문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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