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문화도시센터, 체험형 팝업 ‘홍성상회’로 인기몰이

방문객 5천 명...SNS 확산 효과까지

강승일

2025-11-06 10:41:51




홍성문화도시센터_체험형_팝업_홍성상회_로_인기몰이 (사진제공=홍성군)



[세종타임즈] 홍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에서는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기간동안 팝업스토어 ‘홍성상회’운영으로 약 5천여명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그 영향으로 홍성문화도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6,000명을 돌파하는 성과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홍성의 대표 자원인 한우·한돈·대하·김을 소재로 이를 놀이처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미션을 수행해 코인을 획득하고 코인으로 굿즈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교환 상품은 ‘메이드 인 홍성’ BI를 적용한 한정판 굿즈로 준비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홍성상회’에서 추구한 콘셉트는 방문객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행성으로 변한 홍성의 미감을 되찾는 영웅’이 되는 구조로 기획됐다.

특히 ‘신문 세 컷 만들기’체험과 포토존 운영은 관람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자연스럽게 SNS 인증 사진이 확산되며 문화도시 홍성의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최용석 센터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전시물을 보여주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자원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새로운 실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홍성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DDP, 서울역 등 수도권 주요 거점에서 ‘메이드 인 홍성’팝업 프로젝트를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이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하는 과정’을 실험한 첫 사례로 지역 자원에 스토리텔링을 입힌 홍성형 문화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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