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공주 문화다양성의 날’ 성황리 마무리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공감과 소통의 장

강승일

2025-11-05 09:40:10




공주문화다양성의 날 사진 (공주시 제공)



[세종타임즈] 지난 11월 1일 공산성 곰탑무대에서 열린 ‘2025 공주 문화다양성의 날’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공주문화관광재단은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문화관광재단의 문화다양성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세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청소년꿈창작소,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국제장애인문화교류공주시협회, 공주시가족센터,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특수분장 △업사이클 공예 △풍선아트 △매듭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가 무료로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관내 청소년, 장애인, 다문화가정 외국인,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총 14개 공연 단체가 무대에 올라 국악, 난타,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기관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공주 문화다양성의 날’이 시민 모두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주가 열린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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