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 서구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지체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전했다.
서구 적십자봉사회는 외부 활동과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체장애인 60여명과 함께 태안군 네이쳐월드 및 가을꽃박람회를 관람했다.
일정은 서부새마을금고에서 기탁한 성금 500만원을 통해 기획됐다.
봉사원과 참여자들은 팀을 이뤄 담소를 나누며 자연경관과 각양각색의 가을꽃을 감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정서적 교류의 날을 보냈다.
정명숙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협의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참여자들의 웃음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평소 장거리 여행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서구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더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3년 6월에 구성되어 현재 48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서구협의회는 매년 취약계층 대상 명절 음식 나눔과 사랑의 밥차 운영 등 각종 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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