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동학사119안전센터 신청사 준공

반포권역 재난대응 거점 확립… 지역 안전망 한층 강화

강승일

2025-10-29 08:15:31

 

 

공주소방서, 동학사119안전센터 신청사 준공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지난 28일,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62 일원에 건립된 동학사119안전센터 신청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사 준공은 노후 청사 대체와 함께 반포권역의 지리적 특성과 관광지 여건을 고려한 신속 대응 중심 소방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공주소방서는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식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및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고광철·박기영 충남도의원, 임달희 공주시의장, 김성근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문복님 여성회장 등 주요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청사의 출발을 축하했다.

 

동학사119안전센터 신청사는 총 사업비 83억 9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3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연면적 1,147㎡, 부지면적 4,043㎡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2024년 2월 착공해 약 1년 3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센터에는 소방공무원 27명이 배치됐으며, 소형펌프차·중형펌프차·구급차 등 총 3대의 차량이 상시 출동 태세를 갖춘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동학사119안전센터는 반포권역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현장 중심 재난대응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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