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미지 교수는 28일(화) 충남인재개발원에서 세종시 및 충남지역 시·군·구 6급 일반직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마음건강 관리와 자기 회복’을 주제로, 업무 과로와 악성 민원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들에게 우울증, 불안, 공황장애 등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들어 공직사회에서도 우울감 경험률과 스트레스 인지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과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 문제는 조기 인식과 적절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정확한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미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정신건강도 신체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문제”라며,“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회복력을 키우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신건강 관련 의학적 정보를 정확히 알고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을 높이고, 회복탄력성을 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자기 진단법, 감정 조절 전략, 회복력 강화 훈련법 등에 대한 실질적인 팁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실장 서제희 교수)은 지역민을 위한 건강강좌와 더불어 관공서, 교육기관,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진 파견 강연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향상과 건강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