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캠페인’ 추진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산愛, 소비인증 이벤트’ 추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지급

강승일

2025-10-24 15:02:01




서산시,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캠페인’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2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서산동부전통시장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에 따라, 비수도권 소비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 소상공인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당진 지점, 서산동부전통시장 상인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참여자들은 서산동부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운영회의를 통해 관내 소비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어 동부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정책자금, 상생 페이백 등을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했다.

마지막에는 직접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2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이번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서산시 주소지 등록자를 제외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산愛, 소비인증 이벤트’를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벤트는 △서산시 특산품 구매 인증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서산시 관광지·축제·전통시장 방문 중 한 가지에 참여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서산시 특산물 구매 시 소비 인증사진, 기부확인증, 방문일시와 구매제품이 표기된 영수증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고 게시글 링크를 별도로 마련된 네이버폼에 제출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자매결연과 소비캠페인은 상권 활성화의 시작”이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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