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물든 궁남지, 국화 향기 속으로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개막

강승일

2025-10-21 09:23:39




가을 정취 물든 궁남지, 국화 향기 속으로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가을의 향기가 짙어지는 10월,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가 오는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부여 서동공원 궁남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국화향 따라 너와 내가 꽃이 되는 순간”이란 주제로 가을의 정취와 함께 국화꽃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약 30,000㎡ 규모의 행사장에 4만여 점의 국화 작품이 전시되며 궁남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다양한 국화 조형물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소원등 달기 △국화 포토존 △국화 다도 체험 △나들이 요가 △버스킹 공연 △무료 사진 인화 △체험 부스 △농·특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방문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양송이·표고버섯 축제, 햇밤임산물 축제가 함께 열려,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국화축제는 국화꽃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순간을 표현했다”며 “부여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방문객 모두가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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