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2025 꿈의 무용단 공주'가 오는 10월 25일 오후 5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정기공연 '공주레거시 Ⅱ'를 선보인다.
이번 정기공연은 2025년 한 해 동안 꿈의 무용단 공주 단원들이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의 전설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창작 무용 작품들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8월 평창 '꿈의 페스티벌'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원들의 성장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공연은 두 파트로 구성되며 1부 'Thanks to the World'에서는 환경 보존과 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한 창작 무용을, 2부 '다시 피어나는 고마나루'에서는 공주의 전설을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볼 수 있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이번 정기공연은 단원들이 단순히 춤을 익히는 것을 넘어 지역의 문화유산과 환경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시각을 예술로 표현하는 성장의 과정을 담았다"며 "특히 올해는 독립기념관 현장학습과 꿈의 페스티벌 참가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단원들의 예술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꿈의 무용단 공주'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주문화관광재단, 국립공주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이 사업은 전문 무용 인력 양성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아동·청소년이 춤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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