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학생의 문해력을 높이는 2025 사고도구어 겨루기 대회 실시

현장 대회 운영과 보호자 대상 문해력 특강, '온독지수 도서전'도 함께 진행

강승일

2025-10-20 09:36:58




아산교육지원청, 학생의 문해력을 높이는 2025 사고도구어 겨루기 대회 실시



[세종타임즈]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18일에 2025 아산 초등 사고도구어 겨루기 대회 [현장대회]를 아산갈산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사고도구어 학습 플랫폼 '온생각'을 활용한 사전활동을 거쳐 선정된 50명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0시부터 12시까지 아산갈산초 3층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8월 말부터 약 한 달간 206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사전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50명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1, 2수준의 사고도구어를 활용한 50문항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루었다.

대회는 태블릿을 활용한 문항 풀이에 이어 최종 10인이 실력을 겨루는 대결 방식으로 진행됐고 최종 결과에 따라 총 20명의 학생에게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여했다.

학생들이 대회에 집중하는 동안, 함께 학교를 찾은 학생 보호자들은 별도로 마련된 문해력 특강에 참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차경미 박사가 강사로 나서 “문해력의 핵심: '사고도구어'”를 주제로 10시부터 11시까지 아산갈산초 융합실1에서 강연을 펼쳤다.

특강 종료 후에는 1층 중앙홀로 이동해 '온독지수 도서전'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도서전은 사고도구어의 다양성과 빈도를 분석해 책의 난이도를 구분한 '온독지수'를 적용한 도서들을 전시하고 안내하는 자리로 보호자들은 자녀의 수준에 맞는 독서 지도를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지식을 겨루는 것을 넘어, 학생들에게는 문해력 신장의 동기를 부여하고 보호자에게는 문해력 교육의 중요성과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고도구어 기반의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 '온생각'을 활용한 사전활동부터 현장 대회까지, 학교와 가정이 연계해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도모하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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