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사관학교 C동에 입주한 청년농업인들이 올해 작기 방울토마토 첫 수확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팜사관학교 C동에는 현재 4명의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있으며 지난 8월 15일 방울토마토 정식을 마치고 지난 10월 16일부터 첫 수확을 시작했다.
해당 청년농업인들은 전 작기에 총 101t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해 약 4억 5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작기에서는 사이심기를 생략한 방식으로 재배하며 영농 실증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이심기 생략 시 발생하는 작물 생육 변화, 수량, 품질 등의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스마트팜 재배 기술 개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에 수확한 방울토마토를 대전오정 농산물도매시장 경매를 통해 출하했으며 향후 직거래와 온라인 유통 등 다양한 판로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방울토마토를 재배 중인 이재환 청년농업인은 “단순히 작물을 키우는 것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환경 제어와 수익 분석까지 경험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목표 수확량 100t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0월 중 스마트원예단지 입주자 모집 공고가 예정돼 있으니, 관심 있는 농업인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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