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 체결

공공기관 협력 통해 지역 소비 촉진… 지방소멸 위기 극복 나서

유지웅

2025-10-19 10:57:26

 

 

 

 

대전 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대전 중구는 지난 1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상권 활력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공공기관과 비수도권 기초지자체 간 실질적인 소비 활동과 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특산품 구매 ▶임직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및 홍보 ▶기관 주요 행사 대전 중구 유치 ▶휴가철 중구 방문 장려 등 직접적인 소비 및 교류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상생 협력의 의미를 담아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중구에 기탁했으며, 기탁된 상품권은 중구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대표 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뜻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구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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