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복합재난 대비 ‘도시탐색 특별 구조훈련’ 실시

드론·열화상카메라 활용… 실전형 구조역량 강화

강승일

2025-10-17 09:36:48

 

 

 

공주소방서, 복합재난 대비 ‘도시탐색 특별 구조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지난 16일, 공주시 산성동 덕성공원빌리지 일원에서 구조대원 등 총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도시탐색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 붕괴, 테러 등 복합재난 상황에서의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했으며, 훈련 중에도 각 팀별로 안전담당 요원을 배치해 훈련 중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붕괴 현장 실시간 모니터링과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정밀 탐색이 포함되면서, 최신 장비를 활용한 실전 대응 능력 강화 측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훈련 내용은 ▶ 붕괴 시설물에 대한 안전화 및 파괴 기법 숙달 ▶ 중량물 인양 및 매몰자 탐색 훈련 ▶ 드론·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구조 탐색 ▶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도시 탐색 구조훈련은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단 한 명의 생명도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한 핵심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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