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제7회 창의융합교육축제 개최

“생각을 현실로, 꿈을 미래로” … 체험·전시·강연·공연으로 미래교육 비전 제시

이정욱 기자

2025-10-14 08:58:26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천범산 부교육감)은 오는 10월 30일(목)부터 31일(금)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창의융합교육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19년 시작된 이래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과학(S)·수학(M)·정보(S), 생각을 현실로 꿈을 미래로’라는 주제로 체험·전시·강연·공연의 4대 마당으로 운영된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 시민이 함께 참여해 미래교육의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개막식은 10월 30일 오전 10시 10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세종예술고 학생들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축제는 31일 오후 3시까지 다채롭게 이어질 예정이다.

 

체험마당에서는 세종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105개 체험관이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수학·과학·정보를 실생활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내가 만드는 상상 발명 연구소’, ‘핑퐁 로봇’, ‘팝드론’ 등 창의력과 탐구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시마당에서는 ‘제12회 수학구조물대회’와 ‘2025 세종과학경진대회 및 전국과학대회 수상작’이 전시돼,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역량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강연마당은 미래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고려대 남호성 교수(님즈연구소 설립자)는 ‘수포자도 인공지능 인재가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학창시절 극복 사례와 인공지능의 기초 개념 및 실생활 적용법을 쉽게 풀어낸다.

 

카이스트 서용석 교수(문술미래전략대학원)는 ‘인공지능 시대의 대전환기, 미래 인재상과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변화하는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의 방향성과 학생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강연은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종시 수학공식 인스타그램(sje.math)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공연마당은 개막공연을 포함해 통기타 공연, 케이팝 댄스,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구성돼,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창의융합교육축제는 세종교육이 지향하는 미래 핵심 가치와 교육 방향을 공유하는 장”이라며 “수학, 과학, 정보 교육을 중심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융합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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