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제1회 한글 상품 박람회 ‘한글로 흥하다’에 국내 대표 서점기업 교보문고(대표 허정도)가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개최되며, 한글문화 상품의 다양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보문고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종시와 협업해 제작한 ‘한글문화도시 세종 한정판 다이어리’를 선보인다.
다이어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류와 한글의 문화적 상품성에 착안해 기획된 것으로, 한글날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 사랑을 적극 실천하는 교보문고의 박람회 참여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세종시가 한글문화 산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글 상품 박람회를 매년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과학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상품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한글의 산업화 가능성과 문화적 확장성을 동시에 조명한다.
개막일인 9일 오전 10시 30분에는 ‘한글런’에 참여하는 마라토너 이봉주와, ‘한글과자’ 부스를 운영하는 방송인 타일러와 니디가 박람회장을 함께 돌며 한글 창제의 기쁨과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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